운동 <영양소 > 우리 몸에 좋은 식초, 양파, 당근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몸에 좋은 식초, 양파, 당근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집에서 요리할 때, 밖에 나가서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때에도, 많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우리 몸에 좋은 식초와 양파, 그리고 당근에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식초의 효능

식초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양조식초와 발효식초이다. 양조식초 같은 경우, 초산균을 이용해 짧은 시간만에 만들어진 식초를 말한다. 초산은, 아세트산이라고도 하며, 화학식은 CH3 COOH이다. 초산의 큰 특징은, 어는점이 높아서, 실온에서도 쉽게 얼게 된다. 이렇게 쉽게 고체화되어 있는데, 이를 얼음'빙'자를 사용하여 "빙초산 이라고도 한다." 반면에, 발효식초는 1차 2차 발효를 거쳐서 만들어지는 식초이다. 이렇게 변화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물질들이 분해가 되고, 새로운 물질들이 생성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생리활성물질'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연발효를 통해 다양한 물질들이 생성된다. 발효식초는 신 맛을 내주는 '초산'과 '유기산', '생리활성물질'까지 같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 양조식초는 신 맛을 내는 '초산'만 들어있다. 그렇다면 이 식초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식초의 효능은,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에너지원의 분해를 촉진하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하는데, 식초가 이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당 대사를 촉진하고,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장기 중 '췌장'은, 밤에 수면을 하는 동안에 휴식을 하기 때문에, 아침 공복 시 혈당이 높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때, 혈당 조절을 위해 '식초'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또한 식초에 포함되어 있는 '초산'은, 우리 몸에 살균과 해독작용을 하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유기산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공해와 스트레스에 좋고, 몸속의 어혈을 없애주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을 파괴하는 나쁜 균들을 죽여서,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을 보존하는 역할도 한다. 식초는,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60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은, 알칼리성으로 사람의 몸에 이로운 효능을 준다. 식초는 뼈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식초를 섭취하면, 뼈에 강한 탄력이 생기기도 한다.

양파의 효능

양파는 우리 몸의 '혈관'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은, 몸속 산화를 방지해 줘서,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다. 우리 몸에 혈관 내피에 문제가 발생하면, 치료를 위해서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때,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콜레스테롤이 굳어지게 되어, 동맥경화 또는 혈관을 좁게 하거나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양파'가 특별한 효능을 가져다주는데, 그건 바로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다시 말해, 방금 언급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먼저는, 양파에는 기능성 성분인 '알리 네이즈'와 '퀘르세틴', 그리고,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미네랄 성분인, 크롬과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다. 이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에 좋은 영향을 준다. 우리 몸에 혈관이 '산화'하게 되면,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중성지방과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 축적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이때, 퀘르세틴이 활성산소를 막는 역할을 해서, 혈관이 튼튼해지게 만들고, 노화까지 방지를 해준다. 그리고 양파에 들어있는 '요오드 성분'은,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퀘르세틴 같은 경우에는 양파 안쪽보다는, 겉껍질 쪽에 10배에서, 30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당근의 효능

당근은, 우리 몸에 혈당을 생각보다 빠르게 올려주는 식품이다. 혈당 GI지수 기준을 100으로 뒀을 때, 당근을 섭취하면 최대 80까지도 오르게 된다. 달달한 '밤' 식품은 약 GI지수가 63 정도 오르는 반면, 당근은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다고 당근이 우리 몸에 안 좋다는 것이 아니다. 당근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그리고 당근의 또 다른 효능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당근은,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당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즉, 짜고, 염분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을 때, 당근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당근 속 칼륨이, 나트륨 수치를 맞춰주고, 그 이상 과도한 나트륨은,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당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해 주는 비타민 C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당근 반 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100% 보충해 줄 수 있다. 또한, 당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폐암이라던지, 직장암, 그리고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연구사례에도, 적황색 채소(당근)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폐암 발병률이 21% 정도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리고 당근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며, 80% 이상의 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 식이섬유와 물의 조합이 주는 이로운 효능은, 포만감은 높여주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복부지방을 줄이고, 다이어트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