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이라면,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많이 챙겨 먹게 된다. 이때,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 조합들이 있는데, 과연 어떤 것들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영양제 조합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종합비타민
비타민을 섭취할 때, 단일 비타민이랑 종합 비타민이랑 비교해서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일로 챙겨 먹어야 더 몸에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종합 비타민으로 한꺼번에 다 같이 챙겨야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비타민은 종합비타민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먼저는, 비타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이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우리 몸에 섭취를 하게 되면, 대사가 이루어지면서,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즘 수용성 비타민제는, 기준치보다 10배 이상 들어있는 경우도 흔하다. 피로해소를 위해서 만들어져 있는 비타민B 제품 여기에는 비타민 B군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렇듯 과량 섭취해도, 수용성 비타민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간혹 비타민 C를 과량 복용했을 경우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비타민 C를 과량 섭취했다고 해서, 무조건 '결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지용성 비타민'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비타민A, D, E, K 이렇게 크게 네 종류의 비타민을 제외한 나머지 비타민들은, 대부분 다 수용성 비타민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지용성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쉽게 빠져나가질 않고 체내에 쌓이게 돼서, 지용성 비타민은 중독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를 들 수 있다. 비타민A가 우리 몸에 많게 되면, 간에 독성을 생성하고, 임신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러움증이 생기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 비타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비타민A가 기준치보다 적게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타민A도 그렇고, 비타민D도 그렇고, 마찬가지로 비타민E, K도 실제로 중독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쉽게 중독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비타민D 같은 경우에는, 한국사람들 기준으로 결핍이 많은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함께 추가적으로 지용성 비타민을 복용할 경우가 아니라면, 중독되기 어렵다.
철분과 칼슘
철분제와 칼슘제는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것은, 일명 '길항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다. 먼저는, 철분제와 칼슘제는 서로 시차를 두고 따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아침 오전에 칼슘제를 먹었다면, 저녁에 철분제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여기서, 철분제 같은 경우는,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가 잘 되고, 칼슘제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가 잘 된다. 물론 철분제와 칼슘제 둘 다 '미네랄'이기 때문에, 원래 흡수가 잘 안 되는 미네랄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제와 철분제 둘 다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 철분제와 칼슘제는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였지만, 같이 먹는다고 해서 흡수가 전혀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시에 철분제와 칼슘제를 같이 섭취를 할 것이냐, 시차를 두고 섭취를 할 것이냐 보다는, 꾸준히 섭취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메가 3 및 유산균
오메가 3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식품 속에도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데, 오메가 3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서 추가적으로 오메가 3 보충제품을 또 섭취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여기서, 오메가 3은 피를 묽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유도하는 제품인데, 이 오메가 3 말고도,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이 여럿 존재한다. 먼저는, 비타민E(토코페롤)가 있고, '스쿠알렌'이라는 영양제 그리고, '폴리코사놀'이라는 영양제도 혈액을 묽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들을 한다. 문제는, 이 다양한 혈액순환을 돕는 영양제들을 겹쳐서 먹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럴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성분들은 대부분 다 피를 묽게 해서 혈액순환을 유도해 주는데, 만일 이때 출혈이 생기게 되면, "지혈이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을 중복해서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와 파린 같은 제품을 섭취했을 때, 오메가 3랑 같이 섭취하게 되면 주의가 필요하다. 세 가지 제품 또한 혈액을 묽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같이 복용 시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항균작용이 있는 프로폴리스나,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조심하는 게 좋다. 프로폴리스 같은 경우에는, '항염 작용'만 있는 게 아니라, '항균 작용'도 있기 때문에, 유산균을 죽일 수 있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받을 때에도, 유산균은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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